시화호조력발전소1 [한국 지리] 서해안 조수간만의 차와 조력발전 서해안 바닷가를 여행하다 보면 물이 가득 차 있던 바다가 몇 시간 만에 아득한 갯벌로 변하고, 정박해 있던 고깃배들이 갯벌 바닥 위에 그대로 얹혀 있는 진풍경을 보게 됩니다. 서해안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조수간만의 차(조차, 潮差)를 자랑하는 해역입니다. 인천과 경기만 일대는 밀물과 썰물의 수위 차이가 최대 9m에서 10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합니다. 이러한 거대한 바다의 호흡은 우리나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선물했고, 국토를 넓히는 대규모 간척 사업의 무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왜 유독 서해안은 동해안이나 남해안에 비해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극단적으로 크게 나타날까요? 본 글에서는 서해안 조차의 지형학적·물리학적 발생 원리와 함께, 이 에너지를 활용한 조력발전의 메커니즘 및 갯벌과 간.. 2026.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