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과흙산1 [한국 지리] 화강암과 편마암이 만든 산의 차이 우리나라의 명산을 오르다 보면 산마다 풍경과 오르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설악산, 북한산, 월악산처럼 정상부에 우뚝 솟은 거대한 화강암 암봉과 기암괴석이 펼쳐진 산이 있는가 하면, 지리산, 덕유산, 오대산처럼 산세가 부드럽고 흙과 울창한 숲이 덮여 있어 포근한 느낌을 주는 산이 있습니다. 등산객들은 전자를 '돌산(골산/악산)', 후자를 '흙산(육산)'이라고 부릅니다. 같은 한반도의 산인데 왜 이렇게 겉모습과 지형적 특징이 극단적으로 나뉠까요? 그 비밀은 바로 산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기반암(화강암 vs 편마암)'의 암석 학적 성질과 풍화 메커니즘에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돌산과 흙산을 결정짓는 암석의 차이와 지형 형성 원리를 알기 쉽게 비교 분석해 드립니다. 1. 화강암이.. 2026. 9. 7. 이전 1 다음